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이사장 박승진)가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거성초등학교(교장 김명종)에서 강원도 초등학생을 위한 ‘디지털 새싹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디지털 새싹 캠프는 ‘AI와 함께하는 우리 지역 맵 만들기’라는 주제로 이틀간 열렸으며, 17명의 거성초등학교 학생이 참여했다.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모둠 단위의 토론을 통해 우리 지역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주요시설에 대한 주제별 분류 학습 활동을 수행했다. 특히 블록형 교구를 활용해 알고리즘을 설계·구현하는 과정도 경험했다. 김명종 거성초등학교 교장은 “도서지역 청소년의 정보 접근이 여의찮은 현실에서 이번 디지털 새싹 캠프을 통해 방학기간 학생들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흥미를 느끼고, 체험과 교육을 받을 기회가 되어 만족한 캠프였다”면서 “보다 진화된 프로그램으로 학기 중에도 전문기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으로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승진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 이사장은 “디지털 역량이 중요해진 시대가 도래했다 산업 전 분야의 발전이 가속화되고 있어 디지털 역량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데이터를 다루는 능력과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분야와 친숙해진다면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디지털 새싹 캠프는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했다. 현재 디지털 새싹 캠프는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가 경기도, 강원도, 충청남도, 충청북도에서 운영하고 있다.
글=장희주 조선에듀 기자(jhj@chosun.com) #조선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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